갑자기 작년 가을에 동생이랑 갔던 대만여행이 생각나서 사진 뒤적거리다가

기억을 되짚어보며 사진 몇장、

 

난 교환학생 이후 6년만에 다시 가보는 대만이였고 동생에게는 첫 대만여행이기에

이것저것 많이 보여주고 싶었지만 2박3일은 넘 짧아.

그래도 대만 하면 대표적인 곳은 거의 가봤으니..그걸로 위안삼지 뭐...

 

대만 도착하자 마자 숙소에 짐 던져놓고 간 딘타이펑(鼎泰豊)..

늦은 점심에 갔는데도 웨이팅이라며..

순서 기다리면서 저 멀리 보이는 101 빌딩 보니 그제야 대만여행이 실감났지.

 

밥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걸어서 중정기념관(中正紀念堂)

밤에 가본 건 처음인데 낮보다 밤이 더 예쁜듯.

 

 

예류(野柳). 아 사진만 봐도 더워진다..

혹시 비올까 챙겨간 우산은 양산으로 변신.

그나저나, 둘째 날 택시투어 안하길 잘했지.

자유여행의 묘미는 대중교통 아니겠냐며.

 

진과스(金瓜石) 광부 도시락.

맛은 그냥 So so. 배고프니 먹는다.

 

지우펀(九份)

날씨가 맑았다면 더 좋았겠지만. 그래도 이걸로 만족.

 

 

마지막 날..

첫째 날 못 본 교대식 보고 나오는 길에.

 

용산사(龍山寺) 도 잠깐 들려주고.

 

둘째 날 밤에 비가 와서 못 본 101빌딩 야경은

국부기념관(國父紀念館)에서 본 걸로 위안삼기.

 

마지막으로 안녕 대만..

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..